왕도 정치는 마치 숫돌처럼 평평해서 자연 그대로이다. 모두 인정에 근본하고 예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정명도(程明道)가 한 말. -근사록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사상만을 받아들 때 자신의 사상은 발전하지 못하고 상상력도 죽어버리는 법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상을 받아들이기에 급급해 자신의 생각을 키우지 않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나는 셰익스피어가 동시대인들에게 다른 나라를 보기 위해 자기 나라를 판다고 한 말을 떠올린다. -쇼펜하우어 오늘의 영단어 - SNU : Seoul National University 서울대학종교를 만드는 것은 신비의 경험이다. 우리가 침투해 들어갈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음을 아는 것, 오로지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서만 우리의 의식세계에 스며드는 가장 심오하고도 찬란한 미를 감지한다는 것, 바로 이러한 지식과 감정이 참된 종교를 구성하는 것인 바, 이런 의미로서만 나는 깊은 종교인이다. -아인슈타인 옛날 위세가 당당했던 사람은 복고(復古)를 주장하고, 지금 위세가 당당한 사람은 현상유지를 주장하고, 아직 행세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혁신을 주장한다. -노신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길이 열리게 마련이다. -링컨 미래에 관한 한 그대의 할 일은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생텍쥐베리 [모래알의 시계] 우리의 후손들이 오늘에 사는 우리 세대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고 조국을 위해 어떠한 일을 했느냐고 물을 때 우리는 서슴지 않고 조국 근대화의 신앙을 가지고 일하고 또 일했다고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게 합시다. -박정희 오늘의 영단어 - compel to : --하지 않을 수 없다당신은 양(梁) 나라를 준다는 먹이로 나를 위협하는 건가. 그런 것에 끌릴 나라고 생각하는가. 혜시(惠施)가 양 나라의 수상을 하고 있었다. 어떤 자가 혜시에게 장자가 곧 올 것이다. 아마 당신을 대신해서 양 나라의 수상이 될 것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이 말을 듣고 겁을 먹은 혜시는 사흘 낮 사흘 밤을 나라 안을 샅샅이 뒤져서 장자를 잡으려 했다. 이 말을 들은 장자는 다음과 같이 보기를 들어 혜시를 비웃었다. 옛날에 소리개 같은 작은 새가 썩은 쥐 한 마리를 잡아 소중히 하고 있었다. 그 때 아침에 남해를 떠나 저녁 때에는 북해(北海)를 나른다는 원추라는 큰 새가 하늘에 날고 있었다. 그런즉 소리개는 그 원추(원추)가 자기가 지니고 있는 썩은 쥐를 빼앗아 가지나 않을까 하고 겁을 내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양 나라 수상 정도는 썩은 쥐와 같다. '나는 그런 바보스러운 자가 아니다.' 하고 혜시를 비웃었다고 한다. -장자